저는 현재 고등학생이고요 미술을 전공하고있습니다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아이패드가 필요한데 부모님이 사주시지않으셔서
엄마 몰래 엄마가 옛날에 진짜라고 했던 가방을 팔았어요 (중고거래로)
근데 오늘 경찰서에서 구매자가 가품판매로 신고를 했다고 참석하라고 전화가 온거에요
저는 너무 당황스럽고 제가 범죄를 저지른건가
이제 새학기라 공부, 실기에 집중해야되는데 너무 황당하고 막 기록이 남을까 불안합니다
당연히 미성년자라 엄마가 알게 되셨는데 엄마 가방을 몰래 팔았다는게 엄마가 아셔서 너무 죄송하고 ( 엄마께 물어보니 예전에 재미로 가품을 사셨대요)
일단 경찰관분이 초범이고 정품인줄 알고 팔았고 미성년자라 기소유예정도 될거라는데
일단 너무 억울하고요 잘 모르고 판 제 잘못이라해도 기소유예 이상으로 되진 않겠죠?
학교에 연락은 안간다는데…..
그리고 아버지가 아시면 전 당장 해외유학이나 집에서 쫓겨나거나 홈스쿨링 해야될 수 있는데
어머니랑 해결할 수 있나요?
엄마가 변상은 당연히 해주시고 조사 같이 가주시고 필요한거있으면 말을 하라고 너무 걱정말라고 하셨는데….
기소유예 후 절차가 어떻게되나요?
제 삶에 범죄와는 멀리 떨어진 삶이었는데 너무 혼란스러워요